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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9 우리다운 쇼다운 리그컵 후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07 16:31 조회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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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리다운 쇼다운 리그컵 후기]


  2019년 6월 6일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쇼다운실은 리그컵 마지막 경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12명의 선수가 국내 최초로 풀리그전(1명의 선수가 출전 선수 전원과 시간제한없는 3세트 경기)을 펼쳤다.

  그 결과, 12명 출전하여 11전 전승을 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서로 물고 물리는 박빙의 승부였다.
 어제는 리그전 중간 순위 1위~6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자들의 경기로 사실상 결승 토너먼트와 다름없는 열전을 펼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낳았다.

 1위 김동현(9승 2패, 승률 81.82%)
 2위 류창동(8승 3패, 승률 72.73%, 세트득실 10)
 3위 권정현(8승 3패, 승률 72.73%, 세트득실 7, 골득실차 60)
 4위 정의석(8승 3패, 승률 72.73%, 세트득실 7, 골득실차 58)

  리그전 마지막 경기일인 어제는 당일 해당 선수 6명 외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과 우승자와 출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어제 경기를 시작할 때는 독보적인 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정의석 선수가 "트로피 획득시 '장어'를 쏘겠다"는 드립을 날렸으나, 컨디션 난조로 당일 1승 3패 및 골득실차 2점 차이로 4위로 밀려나는 불운을 겪으면서 회원들의 '장어 파티'는 물거품이 되고 만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지난주 횡성에서 열리는 '2019 전국시각장애인종합대회'에서 1위~4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6명이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그동안 쇼다운실에서 흘린 땀이 얼마나 많았을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주에 한번씩은 꼭 골대 용접과 골네트 바느질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컨텍보드 여기저기 붙어 있는 대일 밴드, 골대 입구가 배트에 닳고 닳아 골포켓 입구는 이제 경계선이 수비라인까지 뻗어나간 모습들로 대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 있을 제2회 치고받고 리그전을 기대하며
어제 사실상 결승이나 다름 없었던 김동현과 권정현의 2세트 경기 영상을 올린다.

<사진 설명>
1. 1위 시상식(왼쪽부터 치고받고 회장 황병창, 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있는 우승자 김동현, 해맑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 강윤택 우리동작센터 소장)
2. 골대 입구가 닳고 닳아서 수비 라인까지 없어지고 있는 사진
3. 각각 크기가 다른 리그전 트로피 3개
4. 부서진 배트, 공, 고글 등이 널부러져 있는 사진
5. 쇼다운대 사진(여기 저기 대일밴드를 붙인 컨택 보드, 찢어진 골네트)
6. 오늘도 용접이 필요한 골대 사진(여기저기 용접의 흔적이 보인다.)
7. 오늘도 한땀한땀 바느질이 필요한 골네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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