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홈  >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정보 |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배리어프리 연극 관람 신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26 18:45 조회595회 댓글0건

본문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서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성교육 연극(베리어프리 공연)을 진행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관심 있으신 분은 12월 2일까지 02-812-2536 으로 신청바랍니다.
(연극 관련 상세 문의는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02-6227-1543 혹은 010-9394-0475 으로 부탁드립니다.)

1. 일시: 12/7(토) 오후 7시 공연 (10인 이내 선착순)

2. 장소
성미산마을극장(서울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시민공간 나루)
⠀⠀
(이미지 설명) 공연 리플렛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2019.11.21-12.8
화,수,목 3시 / 금,토 3시, 7시 / 일 3시
장소 성미산마을극장

  제작의도
:성과 사랑을 십대들과 이야기할 때 참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상은 너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데 마음보다는 머리로 배워온 것은 아닌지.
아름다운 성과 사랑인줄만 알았는데, 종종 일상의 性은 두려운 고비와 함께 오기도 합니다.
마음과 몸, 일상과 성을 연결하여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별난소녀에서 용감한 여성으로’ 나는봄은 십대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작가의 글
: 어른들도 잘 모른다. 그렇다고 청소년이 좀 더 잘 아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옷을 다 벗고 누군가와 함께 누워 있는 건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는 일이다.
정자와 난자가 생물학적으로 만나 생명의 신비를 경험하는 거... 그 이전에.
나의 빈 몸을 내려다본다.
깨끗하거나 더럽거나 야하거나 순결한 것이 아니다.

작가 _ 호랑이 기운 이오진
페미니스트 극작가 모임 ‘호랑이 기운’은 범띠 극작가 세명의 모임입니다. 여성의 이야기를 쓰고 공연을 합니다.
연출의 글 오랫동안 모든 것엔 정답이 있다고 배워왔습니다.
막상 삶에선 정답없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났고 정답을 몰라 헤매는 내가 한심하고 밉기도 했습니다.
이젠 삶에 정답이 없다는걸 압니다. 그저 수많은 질문과 그 수보다 많은 답들이 있다는걸 압니다.
정답처럼 깔끔하고 똑떨어지지 않지만 복잡하고 뒤엉킨 질문과 답들이 별들처럼 반짝입니다.
아름답고도 무서운 한겨울의 밤하늘처럼요.

연출 _ 이래은
<묵적지수> <녹색광선> <날개, 돋다>

출연진
: 노을 : 박지혜 / 명 : 김민형 / 가을 : 김별 / 선아 : 강다현 / 경진 : 변승록 / 천수 : 이두성 / 수미 : 황현주

함께 만든 사람들
: 무대감독 : 전서아 / 무대대자인 : 오정은 / 조명디자인 : 신동선 / 영상,음향디자인 : 목소
액팅자문 : 장재키 / 그래픽 : 오오오프로젝트 / 조명오퍼레이터 : 강지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