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폭염이 거듭되어온 올 여름, 우리동작에서는 더위에 굴하지 않고 "자립생활단기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4개 거주시설과 함께하는 거주시설 연계 장애인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25일~29일 4박5일 간 효정비전타운 생활인 3분과, 8월 14일~16일 2박3일 간 삼성농아원 생활인 4분과 함께 즐거운 자립생활, 의미있는 단기체험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립생활단기체험의 기본, 요리와 청소, 세탁은 물론 실제로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실현하고 있는 장애인 동료의 가정을 방문해서 같이 밥도 먹고 자립생활을 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솔직담백한 큐엔에이도 했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는 체험기간, 혼자 쓰는 숙소, 개별로 진행되는 일정 등 업그레이드도 거듭되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단기체험을 통해 효정비전타운 생활인 분들은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상담도 받아보고 직업훈련장을 둘러본 후 직접 체험도 해 보았고, 자립생활을 위해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도 사용해 보는 등 뜻깊은 경험을 했어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활동지원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엄선된 지원인력과 함께 활동하기도 하였답니다.
방학엔 더 바쁜 청소년, 삼성농아원 생활인 분들은 아쉽게 2박3일로 일정이 진행되었지만, 센터 활동가들에게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를 교육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했던 경험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충분한 환경과 상황, 지지와 지원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즐거운 자립생활을 위해 도전하는 우리동작.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