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작 번역가양성사업, 한국장애학회와 MOU 체결’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학회와 학술자료 영문번역 협약 체결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3월 26일 토요일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학회와 학술자료 영문번역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강윤택)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전문직종 기반마련을 위한 번역가양성사업을 4년째 진행 중이다. 오는 4월부터 진행될 2016년도 번역가 양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한국장애학회(학회장: 조한진 교수)는 학술자료 영문번역 협약 체결을 진행하였다.

 한국장애학회와 본 센터의 업무협약서 체결은 3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2층 다목적실2실에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한국장애학회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운영진 및 회원 일동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장애학회의 3월 세미나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서는 우리동작 번역가의 ▲한국장애학회의 뉴스레터 영어 번역 ▲관련 학술 자료 영어 번역 ▲번역가양성사업 진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상호 협력하여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동작 번역가양성사업 참가자들의 번역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학회 학술회원에게 영문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동작 번역가들은 전문번역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며, 번역가양성사업의 결실이 빛을 발하게 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한국번역가협회에서 진행되는 번역능력인정시험(TCT) 응시를 지원하여 시각장애인의 시험응시에 편의를 제공하고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향후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킨 번역가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2016년도 번역가양성사업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4월부터 전문번역강의를 진행한다. 향후 번역 세미나 또한 예정되어 있어 번역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시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에게 번역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