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경기장은 뜨겁게, 주문은 편하게—벡스코에 도착한 점자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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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카페 한켠에 조용히 놓여 있던 점자메뉴판.
이번 10월 장애인체전을 위해 우리 센터가 정성껏 제작한 메뉴판은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손끝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경기 중 잠시 들른 카페에서, 익숙하지 않은 공간임에도 스스로 메뉴를 고를 수 있었던 경험은 선수들에게 작은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한 장의 메뉴판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누구나 일상의 선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 접근 가능한 정보환경을 넓혀가겠습니다.
작은 변화가 쌓이면 큰 길이 열립니다.
그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사진설명>
1. 부산 벡스코 카페 카운터 위에 놓여 있는 점자메뉴판 사진
2. 부산 벡스코 카페에 비치된 점자메뉴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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