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서울시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거주시설 연계 자립지원사업의 활동 '자립생활단기체험'이 효정비전타운의 거주인 2분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두 참가자는 시설에서 동료상담가와 함께 2박3일간의 활동과 식단을 직접 계획하였습니다. 22일 월요일부터 24일 수요일까지 진행된 2박 3일의 일정 동안, 자립생활주택을 방문하고 점자정보단말기, 스크린리더 프로그램 등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본인의 자립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은 두 참가자들에게 자립생활의 모든 것을 공유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설을 벗어나 새로운 생활형태를 경험해보고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는 기회가 두 분에게는 더 없이 소중했을 것입니다.
올해의 자립생활단기체험은 마무리되지만, 이후로도 두 분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자립생활을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나가겠습니다.

<사진 해설>
1. 참가자들이 자립생활주택에 방문하여 입주인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
2. 참가자들이 지하철역에서 흰지팡이를 들고 보행을 연습하는 모습
3. 숙소에서 식사 후 참가자가 직접 설거지를 하는 모습
4. 우리동작CIL에 방문하여 스크린리더, 점자정보단말기에 대해 배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