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워드프로세서 시험, 11월부터 화면낭독 프로그램 지원 예정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본 센터')에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편의제공을 필기시험은 11월 1일부터, 실기시험은 12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알려 왔다.
장애인복지법 제46조의2(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편의제공)에 의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 응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돋보기 사용과 시간 연장 등만 제공되어 전맹 시각장애인은 워드프로세서 시험에 현재는 응시할 수 없다.
이에 본 센터와 사단법인 윌은 3월 14일 성명을 통해 공기업 취업이나 직장에서의 진급 등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인 워드프로세서 시험에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제공이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어야 함을 요구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서는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편의제공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10월에 문제출제/감수 및 모의시험을 거쳐 11월 1일부터는 필기시험을 12월 1일부터는 실기시험에 화면낭독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편의제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왔다.
본 센터는 중증시각장애인도 워드프로세서 시험에 화면낭독 프로그램 사용이라는 편의제공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의 답변을 환영하는 바이며, 11월 시험에 편의제공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2022. 03. 22.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