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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보도자료] 11월 18일(금), 무인단말기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한 솔루션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22 10:29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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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예지의원과 김영식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무인단말기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한 솔루션 세미나가 지난 11월 18일(금)에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기술적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나날이 편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인단말기의 보급은 시각장애인에게는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를 통해 무인단말기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하였고, 공동 주최한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사용 가능한 무인단말기가 하루 빨리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혜일 팀장(링키지랩 접근성팀)은 접근성이 갖추어지지 않은 무인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자립생활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남정한 대표(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는 현재 시각장애인이 사용 가능한 무인단말기가 전무함을 지적하였다.
이에 본 세미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익지원과 최기전 서무관은 시각장애인도 무인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유도블록설치, 음성지원, 모바일앱을 이용한 원격제어 등의 보조적 수단을 두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안이 세미나 당일인 18일에 입법 예고 되었음을 알렸고 시각장애인이 사용 가능한 무인단말기가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본 세미나의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포용정책팀 박솔 사무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현민 팀장은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안에 발맞춰 부처간 협력을 통해 무인단말기 검증기준 등 관련 지침을 마련하여 시각장애인도 사용 가능한 무인단말기가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더불어 본 세미나에서는 시각장애인도 사용 가능한 무인단말기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각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공학 기술을 적용한 무인단말기에 대한 소개와 시제품 시연을 선보였다.
시각장애인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는 기보급된 무인단말기에 화면낭독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한다면 스마트폰으로 무인단말기를 조작할 수 있음을 보였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제어 키보드 개발업체인 ㈜리보는 ㈜샘물정보통신과의 합작으로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무인단말기를 시연해 보였다.
또한 ㈜본시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개발업체인 ㈜셀바스헬스케어와 함께 점자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무인단말기와 민원발급기를 보급 중이라고 하였고, ㈜앨토브와 ㈜닷도 점자디스플레이와 음성지원을 탑재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소개하였다.
특히 ㈜엑스비전테크놀로지와 ㈜리보에서 선보인 모바일앱을 이용한 무인단말기 원격제어는 적은 비용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및 블루투스 동글 추가만으로 기존에 보급된 무인단말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시각장애인이 사용 가능하도록 해 주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통신 보조공학 기술을 적용한 여러 제품들이 빠른 시일내에 보급되어 시각장애인도 무인단말기를 타인의 도움없이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으며 사용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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